문경시는 대민 친절도는 물론 구제역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이명순(39·지방수의주사보·사진) 씨를 '2010년 친절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문경시청 내 유일한 여성 수의직 공무원인 이 씨는 충북대 수의학과를 졸업, 2005년 문경시청에 공채로 들어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면서 가축위생업무를 성실하게 맡아 오고 있다.
특히 안동에서 최근 발생한 구제역의 문경 확산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문경시는 "이 씨의 체계적인 방역 대책 수립과 조직적이고 짜임새 있는 방역활동을 이끈 것이 바탕이 돼 현재까지 구제역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한 건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청정문경을 지키고 축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씨의 공로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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