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고아농공단지가 전국 농공단지 중 최고에 버금가는 가동률 및 생산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외 관계자들의 벤치마킹(본지 11월 11일자 7면 보도)이 잇따르는 가운데 고아농공단지 내에 농공단지로는 드물게 제품홍보전시관 및 U-BIZ 컨퍼런스룸이 설치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와 구미시는 지난달 29일 고아농공단지 공단본부에서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홍보전시관 및 U-BIZ 컨퍼런스룸 개소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용이, 인터넷 환경 개선, 생산성 강화 등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기업들의 R&D 지원, 애로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강화키로 했다.
남재희 대경권본부장은 "농공단지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입주업체들의 공동이익 창출과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41개 기업체에 1천1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20만6천㎡ 규모의 고아농공단지(회장 김병환'코비스전자㈜ 대표)는 현재 가동률 100%이며 생산 실적 2천500여억원, 수출 실적 3천600만달러로 경북도내 54개 농공단지 중 최고인 것은 물론 전국 417개 농공단지 가운데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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