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46·행정7급·사진) 영주시청 주택지적담당자가 제49회 전국한자능력검정 1급시험에 합격,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조 씨는 "장차 한자를 가르치는 강단에 서 보는 게 꿈"이라며 "앞으로 공인중개사 시험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시험, 토익 700점 취득 등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조 씨가 한자공부를 시작한 것은 한 민원인이 전하고 간 글귀(千巖萬壑이 不辭勞요 終歸大海하여 作波濤: 많은 바위와 부딪히며 숱한 계곡을 지나야 하는 노고를 거절하지 않는다. 나중에 큰 바다에 돌아가서 파도를 일구고자 함이다)에 감동하면서부터다.
조 씨는 합격의 소감을 종두득두(種豆得豆·콩을 심으면 콩이 나온다. 즉 뿌린대로 거둔다)로 집약했고, 자신에 이어 한자 1급시험에 도전하는 세 아들에게 본보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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