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최근 지역 대표 먹을거리인 '대장경밥상'을 확정, 발표했다.
군은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전기간 중 합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내방객에게 대장경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대장경밥상은 '도토리비빔밥', '채식위주의 나물밥상', '대장경한정식'등 3가지로 구성해 한국적인 맛과 색의 조화를 갖췄다.
'도토리비빔밥'은 외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 대표음식인 비빔밥을 도토리묵과 버섯, 달래부추장으로 재구성했다.
'채식위주의 나물밥상'은 오신채 및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해인사 일원에서 생산되는 산채, 버섯, 장아찌로 이루어진 메뉴이다.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의 몸을 개운하고 가볍게 하는 건강시대에 맞는 웰빙 밥상이다.
'대장경한정식'은 향긋한 자연산 송이버섯으로 만든 신선로와 쇠고기육전, 칡물로 찐 흑돼지 수육의 풍미를 살린 밥상으로, 영양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는 풍성한 한정식이다. 또 어린이를 위한 쇠고기덮밥 및 파프리카 볶음밥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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