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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 암각화' CCTV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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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5천만원 들여 6대 설치 운영

울산시 울주군이 국보급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훼손을 막기 위해 고화질 CCTV를 설치한다.

울주군은 국보 147호인 두동면 천전리의 각석과 국보 285호인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대곡천 암각화군의 보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화질 CCTV 6대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국비 2억4천500만원에 시비와 군비 등 총 3억5천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마련했으며, 27일 발주를 시작해 11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고화질 CCTV 4대를 반구대 암각화에, 2대는 천전리 각석에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또 CCTV를 통해 24시간 녹화되는 영상을 다시 저장하고 분석하기 위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도 설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울산시는 2008년에 건립한 암각화박물관 안에서 관광객들이 영상을 통해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살펴볼 수 있도록 태양열을 이용한 CCTV 1대씩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환 울주군 문화관광과장은 "울산의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이 자연이나 인위적으로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보존 관리 대책을 구축하고자 고화질 CCTV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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