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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간 경청·배려가 강한 회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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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서 출발해 CEO 오른 이상훈 LG계열 ㈜루셈 대표이사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드라이브 IC 전문생산기업인 LG계열 ㈜루셈의 이상훈(53·사진) 대표이사는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CEO(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이 대표이사는 올 초 취임식을 통해 "구성원 간 경청과 배려는 소통과 팀워크, 강한 조직을 낳고 강한 회사를 만든다"며 강한 조직문화와 강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당장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강한 실행력으로 과제에 도전하면서 강한 회사, 자랑스런 회사를 직원들 스스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이사는 1983년 LG전자에 입사해 인도네시아 법인장 등을 거쳐 2004년 루셈 설립 때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자리를 옮겨 2009년 임원(상무)으로 승진하며 루셈을 지켜왔다.

이 대표이사는 대륜고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부드러운 이미지와 근면·성실성이 강점이다.

임직원 560명인 루셈은 LG와 일본 OKI반도체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평판디스플레이의 핵심부품인 드라이브 IC와 BLU용 LED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6월 월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고 770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등 회사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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