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米)쌀(米)한 겨울! 경북 쌀 사랑을 싣고'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말부터 '희망나눔 경북 쌀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경상북도는 28, 29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캠페인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지역의 대표적인 소비자 단체인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경북지부 주관으로 영남대(1월 28, 29일)와 대구가톨릭대(1월 28일), 경북대(1월 29일) 도서관 앞에서 열리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쌀 떡국과 쌀 라면을 나눠준다.
경북도가 이번 캠페인의 타깃을 지역 대학생들으로 정한 것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이 대학생(대학원생)층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07년 한국인의 아침식사 평균 결식률은 21.4%(남 20.9%, 여 21.9%)인 반면 대학생(대학원생) 연령층인 19~29세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42.5%에 달했다.
경북도 송문근 쌀산업·FTA대책과장은 "전 국민이 아침밥만 꼬박꼬박 먹어도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국내 쌀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대학생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 회사원 등을 대상으로 한 소비촉진 활동을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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