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이 내달 설립돼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대구시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는 광주여성재단을 내달 설립, 상반기 중으로 개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여성재단은 시비로 조성되는 기금 100억원으로 운영된다. 여성재단은 정책연구, 교류협력, 성 평등교육, 경영지원 등 4개 분과로 이뤄지며 대표이사와 사무총장, 1실장 3팀장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대표이사와 사무총장은 2월 중순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여성계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특정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오는 11일 광주시청에서 여성과 경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여성재단은 여성정책 연구와 개발, 성인지력 향상 등 양성평등 교육, 여성기관·단체 교류협력사업, 여성문화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여성재단은 없고, 대구여성가족정책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미화 뉴미디어본부장 magohalmi@msnet.co.kr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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