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의 근대문화가 녹아있는 중구 계산동 일원 근대문화골목에 창의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도심스토리텔링 공모선정 작품인 '빛의 조화'(HARMONY OF LIGHT)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실시설계 및 대구시 경관심의를 거쳐 올해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게 될 '빛의 조화' 조형물은 대구읍성 4대 성문과 동소문, 서소문 등 6개 문을 조형화한 6조각의 구조체로 낮에는 자연광을, 야간에는 내부 LED조명을 이용한 동적인 요소로 파동과 빛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중구청은 근대골목 랜드마크 응모 신청을 받아 제출된 10건의 작품에 대해 인문학(스토리텔링), 조형창작, 시각디자인, 조각, 이론'평론, 미디어'설치미술, 건축'기획'구조 등 7개 부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박영훈 작가(인덕대 교수)와 이노스(대표 손종범)의 공동제안 작품인 '빛의 조화'를 최종 선정했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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