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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타먹는 막걸리, 유통기한 늘려 수출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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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Do It Yourself) 막걸리를 아시나요?'

상주에서 생산되는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막걸리'를 두고 말한다.

상주시 외서면 봉강리 267 소재 영농조합법인 '상생'이 파우치에 담아 판매하는 '더 막걸리'(사진)는 고두밥 대신 평화미(쌀을 튀기는 방식)에 누룩과 효모를 별도로 넣어 둬 마시고 싶은 사람이 직접 재료에 물을 적당히 섞어 일정 기간(우리나라 날씨에서는 1주일가량)이 지난 뒤 마시면 된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수출에 이어 최근 본격 출시된 이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1년으로, 알코올 도수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발효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짧은 유통기한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점을 해소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시장 전망이 밝다는 것.

한상철 대표는 "유통기한 문제점을 해결한 만큼 이제 세계 어디서나 한국 전통의 생막걸리를 맛볼 수 있게 됐다"면서 "벌써부터 외국에서 상당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파우치 포장(750㎖들이 8병 분량) 무농약 원료 1만5천원, 유기농 원료 2만원이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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