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원지 전국 3위 기업인 아세아그룹 계열사인 아세아페이퍼텍은 골판지원지 시장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지속성장을 위해 동종 업체인 경산제지주식회사의 대주주 지분 75%(30만주)을 220억원에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경산제지는 1986년 10월에 창립된 대구 달성군 소재 골판지원지 제조회사로 연간 생산능력 18만t의 골판지를 생산하고 있는 지역 회사다. 2009년 기준 5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세아페이퍼텍은 이번 인수를 통한 사업 확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표면지 부문에서 우월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골심지 부문의 취약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약한 시장지배력의 성장한계를 해소하고 지역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물류비가 절감돼 판매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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