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성원전 '1부서 1마을 결연활동' 호응

작년 하반기 우수부서 시상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는 14일 2010년 하반기 이웃사촌(社村) 활동 우수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월성원자력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웃사촌'은 지역공동체 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원자력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공존공영의 원토불이(原土不二) 정신 함양을 위한 '1부서 1마을 결연활동'으로 전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우수 활동 부서에는 감포읍 전촌 1, 2리 이웃사촌인 제2발 연료팀이 최우수 팀에, 감포읍 감포 4,5리 이웃사촌인 제1발 연료팀과 양북면 용동 2리, 양남면 상계리 이웃사촌인 제2발 계통기술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제2발전소 연료팀은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신축 홍보관을 견학하고, 주말 농장 운영과 마을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과 마을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주민들과 가족처럼 어울려 거리감을 없애는데 노력을 기울인 공을 인정받았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인근지역 마을 주민과 결연을 통해 마을의 애로 사항 해결, 일손돕기 봉사활동, 주말 농장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 인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월성원자력 김관열 대외협력실장은 "이웃사촌의 지속적인 시행을 위해 앞으로도 경로잔치를 비롯한 결연 마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기적인 방문과 정보교류를 통해 주민들과 원전 직원들이 한가족처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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