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로운 공연사업으로 1천명 일자리 만든다

고용노동부가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실시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경상북도, 안동시,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문화일자리창출 프로젝트인 '진경산수 창작공연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이 선정됐다.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안된 25개 사업과 경쟁을 벌인 결과 신규사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연간 3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매년 사업시행 결과를 평가받아 4년간 계속사업으로 지원받는 쾌거를 이뤄낸 것.

이로써 국비 3억5천만원, 시'도비 19억5천600만원 총 23억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그동안 부족했던 경북의 문화콘텐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문화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진경산수 창작공연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은 경북에 자리하고 있는 주요 향토자원을 실경 무대로 지역의 청년들이 공연문화상품을 창작 보급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최근 가장 시급한 청년실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기획배우문화자원 인력고용 600명, 직업훈련 300명, 취업알선 100명 등 총 1천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게다가 경북지역의 전통자원을 활용한 문화일자리 창출과 문화기술(CT)을 접목해 다목적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콘텐츠 개발 및 공연사업, 문화창작 교육사업, 전통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이 추진되며 올해에 문화일자리창출의 초석을 마련하고, 추후 3년간 사업이 세분화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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