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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미학] "대학광고도 시대에 발맞춰, 감각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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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대부분 기획사를 통해 카피를 만들고, 구성안과 지면 광고의 콘셉트를 잡는데 반해 대경대학은 특이하게 홍보실이 자체적으로 광고카피를 개발하고 시나리오를 구성한다.

대학광고는 일회성으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측면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소비자들에게 주기적인 인지를 주어야한다. 대학은 시대에 맞게끔 매체별로 광고의 패턴을 다르게 활용하는 것도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예를 들면 신문지면 광고를 통해서는 신뢰도를 TV, 라디오를 통해서는 신선하고 감각적인 광고, 인터넷을 통해서는 발빠른 쌍방향 광고를 해야 한다.

대경대의 경우 홍보담당팀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광고 카피와 시나리오를 직접 써 효과를 높이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이름이 브랜드다'란 광고의 경우에도 문구와 이미지 아이디어를 자체적으로 내놓은 것이다. 대학에서 취업률 1위라고 해서 크게 1이라는 숫자를 그려놓고 생각을 했는데, 대경대는 그 숫자 안에다가 세계의 지명도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넣으면, 그 자체가 '1'이라는 숫자와 연관되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김건표 대경대학 홍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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