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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MB 설거지론'…한나라 적폐 해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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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도당대회

국민참여당 경북도당은 27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당원대회를 열고 유성찬 현 위원장을 다시 선출하고 청년위원장 오기창, 여성위원장 김영선, 당기위원장에 고경태 당원을 선임하는 등 지도부를 구성했다.

이날 당원대회에는 이재정 당 대표를 비롯해 대표후보로 나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병완 상임고문, 천호선 최고위원 등 중앙당 주요 인사들과 경북지역 당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성찬 위원장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정치 논리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 야권연대를 통해 경북에서 35%의 득표율을 얻어 한나라당과 당당히 맞대결 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대회에 앞서 이재정 대표, 유시민 전 장관, 김충환·김영대 최고위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총선과 대선을 향한 당의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MB정권을 향한 영남권의 따끔한 비판과 지적이 절실한 시점"이라 꼬집었다. 그는 "차기 당 대표로 유시민 후보가 당선되면 새로운 차원의 정치적 과제를 가지고 국민 앞에 다가설 것"이라 말해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저질러 놓은 모든 적폐를 우리 손으로 설거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말하는 것"이라며 'MB 설거지론'을 펴고 있다. "2년 후에 한나라당이 또 집권하면 정말 큰 일이 나겠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며 정권교체의 절박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총선에서 연합을 통해 야권의 승리를 이루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통령 선거에서도 야권의 후보는 한 사람만 투표용지에 이름이 적혀야 된다는 원칙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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