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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는 이렇게…3월 중순부터 4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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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는 화초나 식물들은 봄을 맞아 이사한다. 이른바 '분갈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차례라는데 식물이 왕성하게 성장하는 3월 중순부터 4월까지가 분갈이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분갈이는 식물을 건강하게, 더욱 오래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 분위기도 살리는 등 여러모로 유용하다.

▷방법

1. 기존 화분보다 지름이 3㎝ 정도 큰 화분과 배수망, 굵은 자갈(하이드로 볼, 난석), 배양토를 준비한다.

2. 화분의 가장자리를 가볍게 두드려 흙과 화분 사이를 분리한다.

3. 화분의 흙을 뺀 후 뿌리에 붙은 흙을 제거한다.

4. 상하거나 묵은 뿌리 일부를 제거한다.

5. 준비한 화분에 배수망을 깐다

6. 굵은 자갈을 이용해 배수층을 만든다.

7. 큰 화분에 배양토를 넣고 원래 심겨 있는 위치까지만 흙을 채운다.

8. 화분의 끝까지 흙을 채우지 않고 윗부분에 주는 물이 머무를 수 있는 약간의 공간을 남겨준다.

▷유의 사항

1. 분갈이 직후 강한 햇빛에 내어놓는 것은 좋지 않다. 아무리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라도 뿌리털이 재생할 수 있도록 며칠간 음지에 둔다.

2. 분갈이하고 나서 비료는 1개월 이상 지나고 나서 주어야 한다.

3. 분갈이를 해주면 어떤 식물은 잎이 시들거나 누렇게 변하는 등 몸살을 앓는 경우가 있다. 이때 시간이 해결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잎과 줄기에 물로 스프레이해 주면 도움이 된다.

4. 일반 관엽식물의 경우 분갈이 직후에 물을 주지만 다육식물이나 선인장은 적어도 1주일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안전하다.

5. 다육식물과 선인장을 분갈이할 때 특히 흙에 주의해야 한다. 분갈이용 흙에 마사토를 섞어 쓰면 좋은데 분갈이용 흙과 마사토의 비율이 2대1 정도면 좋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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