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신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4차 릴레이 삭발식이 16일 오후 5시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다. 대구시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삭발식에는 김재신(35) 대구 서구의회 의원과 홍성규(55) 씨가 참여할 예정이다. 밀양유치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전단지 배포 등 시민들을 상대로한 거리 홍보전도 함께 펼쳐진다.
지금까지 오철환, 정순천 시의원, 이기운 낙동애국회 대표, 정병택씨, 정제영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총무이사, 문효상 씨 등이 삭발에 참여했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마 피해에서 보듯이 부산 가덕도는 태풍 등 자연재해에 노출돼 있어 안전성과 접근성에서 밀양에 뒤진다"며 "안전성의 이유 등으로 내륙 공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잠시 미뤄왔던 릴레이 삭발식을 다시 가지게 됐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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