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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화 음모는 지역민 우롱 공약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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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1개大 교수연합회 성명

대구경북 지역 대학 교수들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론을 비판하며 신공항을 예정대로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대구경북 21개 대학으로 구성된 대구경북교수회연합회(이하 대경교련)는 22일 경북대 교수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이날 모임에는 전형수 대경교련 상임대표와 경북대 김형기 교수회의장 등 대구경북 각 대학 교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영남권 5개 시'도 1천300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정부도 그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한 사업인데 정부는 수차례 입지선정을 연기하면서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조장하더니 급기야 '신공항 무용론' '신공항 백지화'론이 불거지면서 지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심각한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경제가 큰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바로 제2 관문 공항인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이라며 "최근 정부와 여당이 보여준 기만적인 행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정부와 여당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 연기 혹은 백지화 등의 발언을 중단할 것 ▷정부는 당초 일정대로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조속히 진행할 것 ▷영남권 5개 시'도 지자체들은 과열된 유치 경쟁을 자제할 것 ▷영남권 5개 시'도 지자체와 주민들은 입지선정 결과에 승복할 것 등을 결의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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