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미디어(대표 오정석)가 올 시즌 프로야구의 정보를 담은 스카우팅 리포트를 발간했다.
현직 스포츠신문 야구전문기자들이 집필한 '프로야구 2011 SCOUTING REPORT'(사진)는 올 시즌 KBO에 소속된 484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투수들의 피칭 존과 타자들의 타구 방향이다. 투수의 경우 스트라이크존 9개, 볼 존 8개 등 총 17개 구간을 나눠 보라색, 빨간색, 오렌지색, 노란색, 베이지색 등 5가지로 색을 구분해 어느 코스로 가장 많은 공을 던지고 적게 던졌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타자들의 경우 그라운드를 내야 4개 구간, 외야 5개 구간 등 9개 구간으로 나눠 어느 방향으로 가장 많은 타구가 날아갔는지 바로 파악하도록 표기했다.
또 선수들에 대한 기술 분석도 돋보인다. 투수 분석에서는 각 구종별 스피드, 주요 레퍼토리, 지난해 성적 및 올해 전망 등이 기술돼 있다. 타자 분석에서는 타격 방법, 코스별 강약, 파워히터인지 콘택트히터인지, 작전 수행 능력, 수비력, 주루 플레이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자는 휴대하기 편하도록 포켓 사이즈(12.5㎝×19㎝)로 제작됐으며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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