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23일 한국고용정보원과 취업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잡멘토링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영남대 이효수 총장은 "영남대는 지난해부터 진로흥미적성검사프로그램 'YAT'(Y-type Aptitude Test) 및 경력관리프로그램 'YU CAN'(YU Career Advancement Nurture)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입학하자마자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4년간 진로지도를 받게 된다"며 "이것이 곧 개인 포트폴리오가 되기 때문에 기업도 원하는 인재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수 고용정보원장은 "실질적인 취업진로가이드로서의 잡멘토링 역할을 하고 싶다"며 "고용정보원이 지난 1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잡소개팅'은 신개념 온라인취업서비스로 '구직자가 찾는 기업'과 '구직자를 찾는 기업'의 정보를 동시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영남대의 취업지원프로그램과 이 서비스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구인·구직 정보 공유 및 홍보 ▷청년취업포털사이트 '잡영'의 상호 활용 및 정보 제공 ▷출판물의 교류 및 활용 ▷취업률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고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및 협력 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CEO' 특강이 영남대 상경관에서 개최됐다. 공구 산업용품 전문 유통 중소기업인 크레텍책임㈜의 정철수 부사장이 초청돼 '꿈과 비전을 위한 열정'을 주제로 특강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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