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과일 장사를 해오다 당뇨 합병증으로 왼쪽 다리를 절단한 정태영(가명'61'본지 16일자 12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518만5천600원을 전달했습니다. 큰딸 현주(가명'33) 씨는 "여태껏 우리 가족이 살아오면서 피해만 당했지 남에게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다"며 "중환자실에 계시던 아버지가 이틀 전 일반 병실로 옮겼다. 독자분들의 도움이 나락으로 떨어진 우리 가족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이 됐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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