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과일 장사를 해오다 당뇨 합병증으로 왼쪽 다리를 절단한 정태영(가명'61'본지 16일자 12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518만5천600원을 전달했습니다. 큰딸 현주(가명'33) 씨는 "여태껏 우리 가족이 살아오면서 피해만 당했지 남에게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다"며 "중환자실에 계시던 아버지가 이틀 전 일반 병실로 옮겼다. 독자분들의 도움이 나락으로 떨어진 우리 가족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이 됐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