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포항 대표 책은?

포항시민의 추천을 통해 2011년 포항을 대표하는 '원북 도서'가 선정된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원북 선정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민 투표 형식을 통해 추천을 진행하고 있다.

원북 추천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북 추천 배너를 클릭하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추천할 수 있다.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 중 우선 순위가 높은 10권에 대해서는 원북선정위원회의 심의와 토론을 통해 최종 2011년 원북 1권을 선정하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원북이 선정되면 본격적인 독서운동에 들어가 원북독후감 공모전과 독서릴레이, 원북콘서트(작가초청 강연회), 원북독서토론회, 낭독 및 낭송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서숙희 관장은 "원북 원포항 운동은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을 뛰어 넘어 책읽는 즐거움을 찾고 함께 토론하는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범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원북으로는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가 선정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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