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가 매일신문사와 영주시 주최로 3일 영주시민운동장과 영주시내 일원에서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선수 6천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 부문 참가자들이 오전 9시 30분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한 뒤 10분 간격으로 하프코스와 10㎞, 5㎞ 출전자들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풀코스 부문에서 최진수(41·경기도 파주시)씨가 2시간41분32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김윤오(39·부산시 해운대구·2시간41분52초)씨가 2위, 심재덕(42·경남 거제시·2시간43분08초)씨가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우승자는 이정숙(46·충남 천안시·2시간58분42초)씨, 2, 3위는 배정임(44'경남 김해시 ' 3시간12분40초) 정옥란(40·경기도 남양주시·3시간19분6초)씨가 각각 차지했다.
하프 남자부에서 장성연(35·울진군 울진읍·1시간12분14초) 백정열(43·구미시 무을면·1시간12분22초) 김형락(48·울산시 울주군 온산읍·1시간14분51초)씨가 1, 2, 3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 이경화(35·경기 안성시·1시간19분16초)씨가 1위를 차지했고 배선희(40·대구 달성군 논공읍1시간28분27초) 김영희(47·울산 울주군 온산읍 ·1시간28분45초)씨가 2, 3위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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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남자부에서 배영인(36·경남 창원시·33분50초) 서민보(38·경남 거제시·34분27초) 윤행남(44·강원 원주시·34분30초)씨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고, 여자부에서 정순연(37·원주시 우산동·37분19초)씨가 1위, 이민주(40·충북 충주시·37분45초) 하유숙(52·시흥시 마라톤·40분38초)씨가 2, 3위를 차지했다.
영주시 육상경기연맹 이병욱 회장은 "올해 대회는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마라토너들이 고르게 참여해 메이저급 대회의 면모를 보여줬다"며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국제규모를 갖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마경대기자kdma@msnet.co.kr 영상취재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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