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물들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내듯, 다문화 사회의 명암과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심리 등을 작가 자신이 직접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써내려간 책이다.
다양한 문화권,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프랑스 카퓌신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작가를 꿈꾸는 소녀 엘레나는 항상 이곳저곳을 다니며 이웃들의 사진을 찍는다. 카퓌신 거리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엘레나에게는 사진 모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디르가 뇌수술을 받고 난 뒤 소리만 지르며 가족들을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엘레나는 이디르를 돕기 위해 한 장의 사진 찍기에 도전한다. 각 장르마다 등장인물들은 1인칭 시점에서 각자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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