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낙동강 강돌 벗삼아… '승부역 가는길' 추억 한아름

봉화군의 '승부역 가는 길'(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1년 '이야기가 있는 10대 문화생태 탐방로' 중 사랑과 낭만, 사색의 테마길로 지정됐다.

낙동강 원류길 중 백미인 '승부역 가는길'은 봉화 석포역에서부터 승부역까지(영동선 철도)로 이곳은 백로'왜가리와 철로, 새하얀 낙동강 강돌을 벗삼아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승부역은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외진 산골마을 간이역이다. 승부역 가는 길을 따라 가족과 연인과 함께 걸으면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만들 수 있다.

승부역 가는 길이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에 지정돼 앞으로 문광부로부터 스토리텔링비와 안내판'기반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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