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백화점의 봄 정기 바겐세일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 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봄 정기 바겐세일 결과, 전년대비 매출액이 9.4~1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백화점은 아웃도어와 화장품, 스포츠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년대비 10.4%의 신장세를 보였다. 구승본 대구백화점 마케팅총괄실장은 "세일 기간 날씨가 다소 쌀쌀해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한 간절기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세일 기간과 비교해 12.5% 늘어난 두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초여름 의류와 봄 환절기 및 나들이 상품군에 대한 반응이 좋았으며, 혼수 관련 상품군 매출도 두드러진 편"이라고 분석했다.
동아백화점은 전년대비 매출액 규모가 9.4%늘어났다. 스포츠용품이 35.2%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생활가전 분야는 혼수'입주 대잔치와 에어컨 예약판매 행사 덕분에 19.5%의 신장세를 기록하며 매출 신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