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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개발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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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발전지역 지정…안동 선비공원 등 조성 탄력

안동
안동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감도.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이 정부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돼 낙후된 북부권의 대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안동 ▷도산면 ▷성곡동·용상동 ▷풍산읍 등 3개 지역 4개 사업이 여기에 포함돼 ▷세계유교·선비문화 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조성사업 ▷그린빌리지조성사업 ▷안동문화관광단지 등 대규모 사업이 인'허가 혜택을 받아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신발전위원회(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달 11일 경북도 백두대간권과 낙동권을 비롯해 충북권, 전북권 등 전국 4곳을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해 18일 고시했다.

이번에 지정된 경북 백두대간권 종합발전구역은 7개 시·군(안동·영주·문경·상주·예천·봉화·울진) 일원 586.5㎢로, 15개 사업(2조4천755억원)이 추진된다. 경북 낙동권은 6개 시'군(안동·의성·군위·청송·영양·영덕) 일원 470.1㎢로, 12개 사업(2조2천945억원)이 진행된다.

안동지역의 경우 이미 설계에 들어가 내년에 본격 착공할 예정인 3천215억원 규모의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조성 사업'이 이번에 발전촉진지구로 포함돼 국고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곳은 안동댐 상류 수변공간(도산면 가송리와 단천리 등)이어서 각종 규제가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될 우려가 있었다.

각종 기반시설 조성 마무리에도 불구하고 호텔 등 민자유치가 순조롭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를 낳았던 성곡'용상동 '안동문화관광단지'의 경우도 투자촉진지구로 포함되면서 조세 감면과 부담금 감면 등 혜택으로 인해 민자유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또 농촌지역 정주환경개선 사업으로 추진해온 풍산읍 '그린빌리지조성사업'도 투자촉진지구에 포함돼 국비 2천18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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