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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원리, 아하 그렇구나!…대구율원초교 과학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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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율원초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20일 교내에서 제2회 율원 과학 큰잔치를 열었다.

올해 율원 과학 큰잔치는 '호기심 톡톡! 탐구력 쑥쑥!'이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사진)

오전부터 1부(3, 4학년), 2부(5, 6학년)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도우미로 참가해 학생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장에서는 '외줄타는 피에로' '꼬마 탈수기' '벌어지고 오므라지는 검전기' '니크롬선 전열톱' '토네이도' 등 어려운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들이 10개 체험활동 부스별로 선보였다. 특히 물로켓의 발사 원리를 탐구해 보는 '물로 로켓을 쏘아요', 자동차와 비행기의 구조와 주행 원리를 알아보는 '모형 자동차 탐구' '에어쇼'(모형 항공기) 등은 큰 인기를 끌었고, 모형자동차와 모형항공기의 시범 주행도 눈길을 끌었다.

율원초교에서는 올해 과학 교육을 학교 특색사업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한 '율원 탐구박사'(과학동아리 활동), '나는야 탐구 짱'(자유탐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유탐구활동은 학생들이 꼬마 과학자가 되어 스스로 생활 속에서 과학적 문제를 찾아 선생님과 함께 자율적으로 탐구해 가는 활동이다. 7월과 9월엔 학생들이 탐구결과를 발표할 기회도 마련된다.

율원초 이동우 교장은 "다양한 과학행사와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의 신비와 재미에 푹 빠져보는 경험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숨은 재능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갈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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