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호주종단 4,400km'편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뉴질랜드 전역을 캠퍼밴으로 여행한 여행 컬럼니스트, 김태훈이 본격 호주 종단에 나섰다. 호주의 축소판, 남빙양의 캥거루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아들레이드를 거쳐 북쪽 끝에 위치한 다윈까지 긴 여정을 상세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자연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캠퍼밴의 장점을 살려 지금까지 담기 힘들었던 호주 중부 아웃백(오지)의 광활한 풍경과 진귀한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히 소개한다.
전 세계 유명 여행 잡지들이 호주 전역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 캥거루 섬 아일랜드. 호주의 축소판이라 불릴만큼 호주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제주도 두 배정도 크기지만 인구는 4천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수많은 코알라와 야생 바다사자를 비롯해, 100만 마리의 왈라비, 그보다도 많은 캥거루들을 만날 수 있는 야생동물들의 천국이다. 1년중 8개월이 여름인 쿠버 피디는 여름 평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준사막 지역이다. 한여름엔 그늘 온도조차 47도를 넘다보니 가옥의 60%가 지하에 위치한 동굴집이다. 이곳의 황량한 풍경은 지구 문명 멸망 이후의 미래상을 담은 영화의 배경이 정도. 물 부족으로 인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주수(水)소, 여행객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지하 호텔도 특이한 볼거리 중 하나다.
이 도시의 가장 큰 매력은 세계 최고 품질로 유명한 오팔이다. 아침에 광부로 일하고 오후엔 광업 박물관 가이드로 일하는 데이빗 울프를 따라 오팔 채굴 현장에 가보고, 광부로서의 애환과 희망을 들어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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