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자본시장조사1국 부국장이 2일 신임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으로 부임했다. 1960년생인 박 지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1982년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 들어가 1998년까지 경력을 쌓은 뒤 1999년부터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국, 증권검사2국, 대구지원 등을 거쳤다. 박 지원장은 "지역 금융시장의 안정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역량을 집중해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금융감독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민의 금융이해도 제고를 위해 학생, 부녀회·노인회 등 주민단체, 구직자 지원단체,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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