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휴일인 1일 올 들어 가장 짙은 황사가 몰아치면서 시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창문을 굳게 닫아 걸며 황사 차단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1일 팔공산과 앞산을 찾는 등산객이 평소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일부 등산객들은 마스크를 낀 채 산행을 했지만 놀이공원이나 신천을 찾는 시민들은 크게 줄었다.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는 따뜻한 날씨에도 집집마다 창문을 굳게 닫았고, 대구 동성로 등 시내나들이를 한 시민들도 대부분 모자나 마스크를 착용했다. 야외로 나가려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백화점이나 영화관, 전시장 등 실내로 발길을 돌렸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는 평소 주말보다 50%가량 방문객이 늘었다.
이틀째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대구경북은 2일 오후 늦게부터 황사가 완전히 물러가겠다. 하지만'봄의 불청객' 황사는 이달에만 한두 차례 더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황사 발원지역인 중국 동북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이달에만 황사가 한두 차례 더 몰아치고 황사 강도 또한 더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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