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빈라덴 사망 … 오바마 美 대통령 공식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고 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9.11 테러 이후 빈 라덴 체포 작전을 벌려온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을 파키스탄에서 사살했다고 밝혔다.
CNN은 "빈 라덴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외곽의 한 가옥에 있다가 미 정보당국에 의해 사살됐다"고 전했다. 이어 "빈 라덴의 시신도 확보했다"며 "미국은 DNA 분석 결과 빈 라덴임을 확인했다"고 보도 했다.
CNN에 이어 ABC도 "2011년 9.11일 사태를 주도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사살됐다"고 전했다.
빈 라덴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접경 산악지대에서 최근까지 은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라덴의 사살 소식은 들은 미국 시민들은 미국 국기를 들고 백악관 앞에 나와 환호 했다.
뉴미디어국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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