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캠프 워커)는 육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7일 부대 개방 행사를 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오후 1시부터 미군와 한국군의 비행기 및 전투 차량 등이 전시되고,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의 사열 시범, 제201 특공여단 특공무술팀의 무술 시범 등도 열린다. 지난해 행사 때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미 헌병 군견의 수색 시범과 한국군의 화학 장비 차량 시범도 다시 볼 수 있다. 부대 출입에 따른 보안문제로 행사에 방문하는 시민들은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문의 0505)768-6907 또는 0505)768-8070.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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