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신당하는 것 한번으로 족하다"… 이재오 '충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재오 특임장관의 '주류 역할론'이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 이후 사라졌다. 친이재오계는 더 이상 집권 여당의 주류가 아니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쇄신 바람에 그간 주류로 활동한 친이계의 역할이 없다는 것이다.

이 장관도 최근 사석에서 "배신당하는 것은 한 번으로 족하다", "희생양도 한 번이지, 희생양이 직업은 아니지 않으냐"고 말하는 등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이 원내대표로 민 안경률 의원이 1차 투표에서 58표를 얻었는데 황우여 후보와의 2차 투표에서 불과 64표밖에 획득하지 못한 것이 큰 충격이었다는 게 정치권의 해석이다. 이재오계의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장관은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장관실에 출근하지 않고 지역구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장관의 측근들 사이에서는 이 장관이 본인의 거취와 한나라당의 쇄신 바람에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미 분열 조짐을 보인 이상득계와는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에 외로운 싸움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장관이 다시 세 결집에 나서며 당으로 복귀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