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군, 출산장려금 최대 480만원·건강보험 지원도

청송군은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군은 출산장려를 위해 지난해부터 조례를 전면 개정, 출산 장려금을 최대 480만원까지 대폭 확대하고 신생아 건강보험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출산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범 군민운동전개로 저출산 극복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부 체험교실 운영, 공무원과 함께하는 결혼 출산의 인식변화 홍보교육, 일과 가정의 양립정착을 위한 기관단체와의 MOU체결 등을 추진한다.

청송군 보건의료원도 미혼 남녀와 새내기 부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 자녀 더 갖기 청송군지부와 연계해 결혼 및 출산 전후의 환경변화, 체험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종 축제와 행사, 언론 등을 통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군의 저출산 문제를 위한 다양한 해결대책이 청송군의 출산율을 높여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계기는 물론 국가적 이슈인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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