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구청 주차장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 아름다운가게 남산점과 함께 교복 나눔장터를 겸한 벼룩시장을 연다.
중구는 교복 나눔장터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의 10개 중․고등학교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중․고교생들의 입지 않는 교복 1,518점을 수집한 후 남산기독복지관 등 봉사단체를 통해 세탁, 수선, 다림질 과정을 거쳐 깨끗하게 손질된 교복을 행사당일 점당 500원~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날 지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생활 잡화 및 문구류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함께 열어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판매수익금과 기부금은 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저소득가정 지원사업에 쓰게 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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