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간의 자잘한 갈등과 아옹다옹 일상을 익살스럽게 그려낸 창작동화다. 아이들의 복잡미묘한 마음과 천방지축 행동과 그 속에 흐르는 속 깊은 정을 담아 바로 옆, 어느 집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음직한 그 일상을 그대로 그렸다.
걸핏하면 내 머리를 콩콩 쥐어박는 누나, 순 깡패 같고 때로는 얄미운 누나다.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다. 왜냐하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우리 누나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세상의 많은 언니, 오빠, 누나, 형들에게 동생의 마음을 전해준다. 동생들이 왜 그렇게 쫄쫄 쫓아다니는지. 새삼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기분 좋은 책이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