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최 '대학생 정책제안 경진대회'에서 안동대 박지은 씨가 23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시정 발전을 위한 젊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젊은층의 시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 동안 총 246건의 다양한 분야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50명 중 최종 10명이 수상자로 가려졌다. 대회는 1분 동안 자신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1분 엘리베이터 피치'로 진행됐다.
대상을 차지한 박 씨는 '컬러풀 컬처 마일리지 카드'(Colorful Culture Mileage Card)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는 대구시의 문화공연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에 대중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한 CCM 카드를 접목한 것으로, 독특한 문화마케팅 전략과 대중교통카드의 연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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