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이 대구경북 섬유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은 27일 오후 2시 대구 동구 봉무동 미래형 패션복합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 패션디자인지구에 1년 6개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새 캠퍼스 준공식을 가졌다.
새 캠퍼스에 들어설 섬유패션대학은 지역 산업기반의 하나인 섬유패션의 숙원이던 산'학'연 간 지리적 간격 해소를 통한 유기적인 융합관계를 형성해 대구가 세계의 섬유패션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퍼스는 403억원을 들여 3만3천여㎡의 땅에 건축면적 2만3천600여㎡ 규모로 본관을 비롯해 9개동 등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전시관과 체육관이 있는 본관,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학관, 기숙사, 도서관 멀티미디어실 등이 있다.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특수대학으로 전학과가 섬유패션관련학과로 구성된 전국 유일의 특성화 대학이다.
김인정 학장은 "섬유패션대학은 글로벌 섬유패션 인재를 양성하는 기술중심 대학으로서 앞으로 지역 섬유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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