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S-Oil 주유소 사장들이 '행복나눔 주유소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소외이웃 돕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S-Oil 이동헌 안동지사장을 비롯해 지역 주유소 대표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25일 안동시 정상동 경안신육원을 방문해 주변환경 정화 및 개선, 주변잡초 제거,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으며, 생필품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주유상품권 2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
경안신육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먹일 무농약 채소 재배를 위해 인근 텃밭에 감자 등을 재배하고 있으나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S-Oil 사회봉사단이 잡초도 뽑아주고 아이들 목욕까지 시켜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S-Oil 안동지사 신동훈 차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많은 곳을 찾아 봉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Oil 안동지사는 이날 경안신육원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안동시온재단, 의성 금성카리타스, 영주 보름동산, 영주 장수마을, 군위 신망애집, 문경 꿈나무아동센터, 문경 가은지역아동센터 등 매월 복지시설을 돌며 시설당 주유상품권 200만원어치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S-Oil은 지난 3월 22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추진하는 공익 프로그램 '행복나눔 N' 캠페인 참여 협약을 맺고 주유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안동지사에는 서안동주유소, 남안동주유소, 안풍고속주유소, 영주 대신주유소, 영주 무지개주유소, 군위 동아주유소, 문경주유소, 문경 고려주유소 등이 참여했다.
안동·예천 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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