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영호 신부)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을 맞아 30일 오후 7시 대구가톨릭근로자회관에서 출범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행사는 축하 공연과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이용훈 주교의 축하메시지가 봉독되며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7)라는 복음 말씀을 주제로 김영호 신부가 미사를 집전한다. 이 자리에는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모인 정의평화위원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대구대교구는 물론이고 다른 교구 성직자, 수도자들과 범 종교인들이 참석한다.
대구정의평화위원회는 앞으로 인권복지소위원회와 환경생태소위원회, 도농공동체소위원회, 노동소위원회, 교육소위원회, 다문화소위원회, 미디어소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생명과 사랑,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김영호 신부는 "앞으로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찾아가는 미사와 사회 교리학교, 청소년 캠프, 4대강 복원 생명평화미사 등을 통해 가톨릭 신앙인부터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모든 이의 인권을 존중하며,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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