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육상 보러온 형아~ 문화도 보고 가요!

문화공연 '형아의 꿈'

우리모습보존회는 8월에 열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5일부터 주기적으로 대구 곳곳에서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감을 살린 문화 공연 '형아의 꿈'을 연다.

이번 행사는 동화 속 캐릭터들이 탑승한 전장 13m의 플로트카의 시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대구의 역사와 기질 등을 풀어내는 1인극 '우리가 누구게?'와 널뛰기, 팽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어울 한마당', 창작뮤지컬 '형아의 꿈'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뮤지컬 '형아의 꿈'은 1970년대 섬마을을 배경으로 등대지기 형제의 끈끈한 정을 표현한 작품으로 인정 많은 한국인의 모습을 전해준다.

행사는 ▷방짜유기박물관 야외무대(5일 오후 3시) ▷동구문화체육회관 야외무대(12일 오후 2시) ▷반월당 메트로센터(28일 오후 5시) ▷동대구역 광장무대(9월 11일 오후 3시) ▷방짜유기박물관 야외무대(9월 18일 오후 3시) 등에서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야외에서 무료로 진행되고 외국인을 위해 영어통역도 진행된다. 053)422-6476.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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