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이던 도시철도가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고장으로 멈춰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오후 4시54분쯤 도시철도 1호선 방촌역에서 안심방면으로 운행하던 도시철도 1191호 열차가 갑작스런 고장으로 멈춰섰다. 해당 열차는 방촌역에 정차한 뒤 다시 출발하려다 차량 공기압에 고장이 발생하며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 공기압은 차량 제동장치와 출입문 개폐 등에 사용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해안역에서 대기 중이던 후속 열차를 긴급 투입해 30여분 뒤인 오후 5시20분쯤 고장 열차를 안심차량기지로 견인했다. 이 과정에서 후속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하차하고, 차량 운행이 15분 이상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고장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열차가 갑자기 멈췄는데 아무런 안내방송이 없어 이용객들이 우왕좌왕하며 크게 당황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해당 차량을 안심차량기지에 입고시켜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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