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위기의 여자들 집합소가 된 만월당

MBC 일일극 '불굴의 며느리' 6일 오후 8시 15분

MBC 새일일극 '불굴의 며느리'가 6일 오후 8시 15분 첫방송된다.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만월당 종부들의 파란만장 도전기를 담은 '불굴의 며느리'는 강부자, 김보연, 임예진, 신애라, 강경헌, 이하늬, 김준형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여자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신애라와 윤다훈은 종손이 될 아들을 출산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13대 종부 영심과 철없는 남편 홍구로 캐스팅돼 극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는 리얼한 부부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번성과 풍요의 상징에서 사연 많고 팔자 사나운 '위기의 여자들' 집합소가 되어 버린 만월당 종부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젊어서 남편을 잃고 청상과부로 살아온 11대 종부, 위로는 시어머니, 아래로는 며느리들에게 치여 살고 있는 12대 종부, 바람피우는 남편과 이혼 직전인 13대 종부, 경제사범으로 해외도피 중인 남편 때문에 생과부가 된 둘째 며느리, 마흔이 다 되도록 결혼 생각을 안 하는 노처녀 등 다양한 캐릭터가 선보인다. 이하늬는 왈가닥 김연정 역을, 김준형은 고집불통 순정 역을 맡아 닮은 듯 전혀 다른 종갓집 자매의 매력을 보여준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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