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식(사진)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장은 포항시민의 날을 맞아 이달 12일 포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포항시로부터 문화분야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포항 토박이인 심 씨는 1985년부터 한국연협에서 활동을 시작해 1992년 한국연협 포항지회장으로 취임, 포항의 문화예술발전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개최했다.
심 씨는 포항시민의 날 전야제 행사인 포항시민가요제, 자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내연산음악회, 피서철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한밤의 라이브콘서트, 서머뮤직콘서트를 개최해 다시 찾고 싶은 포항,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바다문화를 창출해 포항의 이미지를 높인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또 노인의 달인 매년 10월 실버가요제를 개최해 어르신 공경과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6~9월에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추억의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1970, 80년대의 추억의 음악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사비를 털어 매년 포항선린애육원, 포항교도소 등을 방문해 문화예술체험이 어려운 이들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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