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진목정 성지개발위원회(위원장 전재천 신부)는 11일 진목정 순교성지(경북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진목정 성지개발후원회 발족 미사'를 봉헌했다.
진목정 성지개발후원회는 125위 시복대상자인 허인백·이양등·김종륜 세 순교자의 생활 터전이었던 진목정의 개발사업에 물질적·영적 지원을 하고 순교자 신심 영성을 교구에 확장하기 위해 발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후원회원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경주 산내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진목정 성지 일대에 순교자기념성당 건립, 피정의 집 건립, 진목공소·범굴 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후원회원 가입 문의는 054)751-1571나 인터넷카페(cafe.daum.net/Jin mokjong)로 하면 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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