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에 국내 첫 엔지니어링전문대학원이 설립된다.
지식경제부는 엔지니어링전문대학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세계적 수준의 공학교육 역량을 갖춘 포스텍을 이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포스코, 대우엔지니어링 등 18개 기업과 함께 한 포스텍 컨소시엄 외에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컨소시엄이 함께 경합했다.
이 사업은 2015년까지 120억원의 정부 예산과 70억원의 민간자금을 투입한다.
대학원은 특히 전체 교수요원의 30% 이상을 해외 선진기업, 연구소, 대학 등의 현장 전문가와 석학으로 채워 세계 최고 수준의 실무경험과 기술을 전수할 방침이다.
또 학위과정 재학생의 참여기업 인턴십을 의무화해 현장 실무경험이 이론과 접목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포스텍은 내년에 50여 명의 석사학위 과정과 100여 명 재직자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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