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결혼 이주여성들 친정 잘 다녀오세요"

청송군, 5가구 모국방문 환송식

청송군은 21일 청송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 2011년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환송식을 가졌다.(사진)

군은 1천만원을 들여 군내 다문화가정 5가구를 선정, 모국 방문 항공료 및 체제비(가정당 200만원)를 지원한다.

지난 4월 14가정을 읍'면에서 추천받아 개별가구방문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5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은 안덕면 동옥전(베트남)'현서면 쩐녹떠어(베트남)'파천면 니에베스투라(필리핀)'현동면 아리비야파라안야나(필리핀)'현동면 이화(중국) 씨 등이다.

친정방문은 6월부터 12월까지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모국방문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가족 간에는 배우자 나라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청송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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