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감독:전재홍
출연:윤계상, 김규리
등급:청소년관람불가
김기덕 감독이 제작하고 시나리오를 썼다. 첫 장편 '아름답다'(2008)로 주목받은 전재홍 감독 작품. 휴전선을 넘나들며 3시간 안에 사람과 물건을 배송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 풍산(윤계상). 어느 날 국정원으로부터 남한으로 탈출한 북한 고위층 간부의 애인 인옥(김규리)을 데려와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탈북 과정에서 풍산과 인옥은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인옥을 데려오는데 성공하지만 풍산을 기다리는 건 약속한 돈 대신 감옥행. 국정원은 그의 정체를 캐물으며 고문을 가하지만 풍산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한편, 북측 간첩단은 망명한 북한 고위층 간부를 암살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모진 고문을 받은 풍산은 국정원의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나서 풀려난 후 고위층 간부를 감시하기 시작한다. 모든 배우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러닝타임 121분.
◆플레이
감독:남다정
출연:정준일, 임헌일
등급:전체관람가
3인조 모던록밴드의 결성 이전부터 데뷔까지를 담은 음악영화. 영화는 음악적으로 방황하던 이들이 만나 밴드를 결성하고 스웰시즌의 무대에 서기까지를 그렸다. 준일은 우연히 카페에서 헌일의 음악을 듣게 되고 그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며 함께 밴드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여기에 드러머 헌재가 합류하게 되고 모던 락 밴드를 결성한 이들은 음악 속에 자신들의 꿈과 머뭇거리는 사랑, 불안하지만 빛이 바래지 않는 청춘의 시간들을 감성적 멜로디로 담아낸다. 세 사람은 세계적인 뮤지션 스웰시즌의 공연에서 깜짝 공연을 하기로 한다. 메이트의 기존 곡과 영화를 위해 새로 작업한 9곡이 나온다. 출연자들이 전문배우가 아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는 영화다. 남다정 감독의 감독 데뷔 작. 러닝타임 9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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