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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백조가 노닐다…안동시, 생태공원 6마리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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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탈춤축제장 앞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낙동강 생태공원 연못에 '백조'가 유영(游泳)을 즐기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대강 살리기 준공을 앞두고 안동시가 27일 이곳에 국내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백조를 풀어놓았다.

이들 백조는 안동시가 네덜란드로부터 지난 4월 들여온 10마리 중 경북대조류연구소에서 유전자 검사,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검사와 현지 적응훈련을 마친 6마리다.

이들은 부리에 혹이 있어 '혹고니'라고도 불리는 '부리혹 백조'와 몸 색깔이 검다고 해 '흑고니'로도 불리는 '검은 백조'이고, 인공부화시킨 것으로 날아가지 않고 현지에 정착 하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안동시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는 백조를 복원하기 위해 경북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부 등에 국비예산 지원을 받는 노력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백조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지난 연말 낙동강 둔치 자연학습원 부지에 백조가 노닐 수 있는 생태연못 조성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남후면 무릉유원지 앞 일대에 백조 알 부화 과정 등 백조의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조공원조성 공사에 착공,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동시와 학계 등은 1960년대까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일대는 백조가 텃새로 서식했지만 지금은 멸종상태다. 이후 안동댐 일부 지역에 40~100여 마리까지 철새로 관찰되던 백조는 최근 몇년 사이에는 그마저 찾아보기 힘들다.

안동시 산림녹지과 김용수 생태공원 담당은 "네덜란드로부터 지난 4월 10마리의 백조를 들여온데 이어 6월에도 16마리를 들여와 구미 조류연구소에서 유전자 검사와 질병검사, 적응훈련 등을 거쳐 백조공원에 풀어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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